반응형 글바구니18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는 다른 말이다 흔히 고사성어를 사자성어라는 말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둘은 다른 개념입니다.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본래의 뜻과 차이점, 그리고 실제 사용예 등을 알아봅니다. 고사성어, 사자성어, 한자성어, 성어 개념 잡기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구분하자면 성어, 한자성어라는 개념 또한 함께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로 혼재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사성어(故事成語) 고사성어란 고사(故事.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어 관용어(成語. 성어)를 말합니다. 주로 중국 역사와 고전에서 왔으며, 옛사람들의 지혜와 경험, 교훈 등을 담고 있습니다. 고사성어는 네 글자로 이루어진 말이 대부분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우'나 '계륵'처럼 두 글자로 된 말도 있고 다섯 글자를 넘는 것들도 있습니다... 2023. 5. 5. 케미포비아, 케모포비아, 노케미족 _ 화학물질에 대한 혐오와 공포 케미포비아(Chemiphobia)는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을 말한다. 화학을 의미하는 ' 케미컬(Chemical)' 과 공포증을 뜻하는 ' 포비아(Phobia)' 가 합쳐진 말로 정확하게는 케모포비아(chemophobia)를 칭한다. 케미포비아, 케모포비아 케미포비아는 실제 영어권에서는 쓰지 않는 표현으로 케모포비아(chemophobia)가 정확한 표현이다. 화학을 의미하는 ' 케미컬(Chemical)' 의 어근 'Chemo' 와 공포를 뜻하는 ' 포비아(Phobia)' 와 결합해 케모포비아가 되었다. 케미포비아는 일부 언론에서 잘못 쓰면서 생긴 용어로 보인다. 케미컬(Chemical)의 어근 'Chemo'에 관한 참고글 보기 포비아(phobia, 恐怖症) 시대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가.. 2023. 4. 20. [알쏭달쏭 한글맞춤법] 치루다 vs. 치르다 알쏭달쏭 한글 맞춤법, 만약 어떤 일로 죗값을 받아야 할 때 '대가를 치루다'가 맞을까요? '치르다'가 맞을까요? 상황예시 : 치루다 vs. 치르다 치루다 : 네가 그 짓을 했다니 믿어지지가 않아. 넌 죗값을 치뤄야 해! 치르다 : 아니, 내가 왜? 왜 나만 죗값을 치러야 하는데? 치루다 : 사람이라면 대가를 치루는 게 맞는 법이지. 치르다 : 나만 치를 수는 없어. 자, 어느 게 맞을까요? 정답은 '치르다'입니다. 왠지 입엔 '치루다'가 착착 붙지만, 정답은 '치르다'입니다. '치루다'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치루다'와 '치르다'는 실수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일단 무조건 '치르다'가 정답이라고 알아두세요. 근거와 예문 국어사전에 의하면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옵니다. 반면 '치르다.. 2023. 4. 7. [맞춤법] '습니다'와 '읍니다', 아직도 틀린다고요? 아리송한 맞춤법,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첫 번째 순서로 '습니다'와 '읍니다'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말이면서도 심심찮게 잘못 쓰는 걸 발견하게 되는 말입니다. 한글 맞춤법 규정 현재의 한글 맞춤법은 처음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년)과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년)을 시작으로 1988년에 국립국어원의 전신인 국어연구소에서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을 마련하였고, 그 후 2017년 일부 수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8년 국립국어원에서는 이 모든 것을 담아 '한국 어문 규정집'을 발간하였고, 거기엔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로마자표기, 각종 문장부호 등의 기준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맞춤법 규정은 이에 근거합니다. '~습니다' 와 '~읍니다' 규정이 .. 2023. 3. 2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