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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도, 어디까지 알고 있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비단 여행에만 적용되는 말을 아닙니다. 아는 만큼 챙길 수 있고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는 지식정보사회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생활 속 제도들, 그 첫 번째 순서로 국민연금제도 알아봅니다. 사회보장제도의 필요 산업사회로 넘어오면서 환경오염, 산업재해, 실직 등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위험이 부각되었습니다. 더불어 대가족 제도가 해체됨에 따라 개인 차원에서 다루어지던 문제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국가가 개입할 필요성이 생겼고 그 제도적 장치로 등장한 것이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사회보장제도의 종류와 역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같은 사회보험제도, 기초생활보.. 2023. 4. 12.
[알쏭달쏭 한글맞춤법] 치루다 vs. 치르다 알쏭달쏭 한글 맞춤법, 만약 어떤 일로 죗값을 받아야 할 때 '대가를 치루다'가 맞을까요? '치르다'가 맞을까요? 상황예시 : 치루다 vs. 치르다 치루다 : 네가 그 짓을 했다니 믿어지지가 않아. 넌 죗값을 치뤄야 해! 치르다 : 아니, 내가 왜? 왜 나만 죗값을 치러야 하는데? 치루다 : 사람이라면 대가를 치루는 게 맞는 법이지. 치르다 : 나만 치를 수는 없어. 자, 어느 게 맞을까요? 정답은 '치르다'입니다. 왠지 입엔 '치루다'가 착착 붙지만, 정답은 '치르다'입니다. '치루다'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치루다'와 '치르다'는 실수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일단 무조건 '치르다'가 정답이라고 알아두세요. 근거와 예문 국어사전에 의하면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옵니다. 반면 '치르다.. 2023. 4. 7.
[맞춤법] '습니다'와 '읍니다', 아직도 틀린다고요? 아리송한 맞춤법,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첫 번째 순서로 '습니다'와 '읍니다'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말이면서도 심심찮게 잘못 쓰는 걸 발견하게 되는 말입니다. 한글 맞춤법 규정 현재의 한글 맞춤법은 처음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년)과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년)을 시작으로 1988년에 국립국어원의 전신인 국어연구소에서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을 마련하였고, 그 후 2017년 일부 수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8년 국립국어원에서는 이 모든 것을 담아 '한국 어문 규정집'을 발간하였고, 거기엔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로마자표기, 각종 문장부호 등의 기준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맞춤법 규정은 이에 근거합니다. '~습니다' 와 '~읍니다' 규정이 .. 2023. 3. 22.
한글 맞춤법 역사와 총칙 & 한글 자음 제대로 읽기 잘못 쓰기 쉬운 맞춤법 용례들을 살펴보기에 앞서 먼저 한글맞춤법의 개정 역사와 규정 개요를 살펴보겠습니다. 덧붙여 한글 자음 읽는 법 또한 짚어보려 하는데, 이유는 모음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자음의 경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잘못 발음하기 때문입니다. 한글 맞춤법, 어문 규정의 역사 *아래 자료는 국립국어원의 2018년 한국 어문 규정집 발간사를 토대로 편집한 내용입니다. 우리말은 처음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년)과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년)을 공표하여 바람직한 우리 어문 생활의 토대가 될 지침을 마련하였고,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에 걸쳐서는 달라진 어문 현실을 반영하여 어문 규정을 개정하였습니다. 1988년에는 국립국어원의 전신인 국어연구소에서 '한글 맞춤법'과 '.. 202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