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도 6.9 규모의 강진 발생, 피해는?

일본 미야자키현 인근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상황은 어떤지 피해는 없는지 주요 내용 정리합니다.

 

지진 발생 상황

 

- 2025년 1월 13일 오후 9시 19분경 일본 규슈 동쪽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6.8-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 진원 깊이는 약 30km였으며, 미야자키시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12km 떨어진 해역이 진앙이었습니다.

- 일본 기상청 진도 기준으로 미야자키현 북부 평야 지역에서 '진도 5약'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었습니다.

 

쓰나미 주의보 발령 및 해제

- 일본 기상청은 미야자키현과 고치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되었으며,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미야자키항에서 20cm, 고치현 일부 지역에서 10cm 높이의 작은 쓰나미가 관측되었습니다.

- 1월 13일 오후 11시 50분경 모든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피해 상황 및 대응

- 미야자키현에서 도로에 물이 솟구치는 현상이 보고되었으나, 현재까지 심각한 피해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이카타 원전(에히메현)과 센다이 원전(가고시마현)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규슈 신칸센 일부 구간이 일시 운행 중단되었습니다. JR 규슈는 니포 본선 타카나베-타노 구간, 니치난선 미나미미야자키-아오시마 구간, 미야자키 공항선 타고시-미야자키 공항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 히가시 규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피해 점검을 위해 폐쇄되었습니다.

 

전문가 의견 및 향후 전망

-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 난카이 해곡에서는 100-150년마다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며, 향후 30년 이내에 규모 8-9의 지진이 70-80% 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 일본은 태평양 '불의 고리'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진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 일본 정부는 1주일 이내에 또 다른 강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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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역 영향

- 이번 지진은 일본 서부 지역 넓은 범위에서 지진이 감지되었습니다.

- 한국의 부산, 경남, 전남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2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구체적으로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본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여진에 대비하고 해안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에게는 여진과 해안가 접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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