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의 다큐멘터리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윤석열 전대통령 관람 논란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이영돈 PD의 다큐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작품으로 대선 2주를 앞두고 벌어진 사건이라 파장이 큽니다. 자세히 살펴봅니다.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에 대한 정보

주제와 내용

이 다큐멘터리는 과거 대한민국 선거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음모론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사전투표와 관련된 의혹을 다루며,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투명한 선거 방식(예: 대만식, 독일식 수개표)을 제안하는 입장을 보입니다146. 제작진은 만약 이번 대선에서 통계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면 불복 운동을 벌이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밝혔습니다46.

제작진

영화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맡았으며,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상영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149.

특이 사항

영화 개봉과 관련해 국회의원 조배숙, 이영돈, 전한길, 그리고 2030 부정선거 파이터즈 대표 이서진(서울대 재학생)과 자유대학 소속 박준영(연세대 재학생)이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11.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 배경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5년 5월 21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이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며, 지난 4월 4일 탄핵 이후 형사 재판 외 첫 공개 행보를 보였습니다149. 이 행보는 6·3 대선을 불과 13일 앞둔 시점에 이루어져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59.

관람 동기

전한길 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탄핵에 반대한 2030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대선이나 선거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14.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영화 관람 중 부정선거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박수를 치기도 했으며, 관람 후 “좋았어요”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612.

초청 배경

이번 관람은 전한길 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윤 전 대통령은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5612.

현장 상황

영화관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너만 몰라 부정선거’라는 문구가 적힌 붉은 풍선과 팻말을 들고 환호했습니다. 또한 부정선거론을 주장해온 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도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49.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과 입장

윤 전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별다른 공식 발언 없이 자리를 떴으나, 이영돈 PD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컴퓨터 등 전자기기 없이 대만식이나 독일이 하는 투명한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사전투표를 없애고 수개표를 시행하면 국민이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46.

정치적 파장과 각계 반응

윤 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부정선거 음모론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5월 17일)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보에 대해 당 내부에서 우려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영남권 중진 의원 등은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만류를 요청했고, 일부 의원은 “자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21013.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당 차원의 공식 코멘트를 거부했습니다2513.

더불어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야당은 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선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라고 규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가 있어야 할 곳은 영화관이 아니라 감옥”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도 “국격 추락 선동”이라며 즉각 구속을 촉구했습니다710.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에 대해 “영화를 보지 못했고 내용도 모른다”며 직접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선거 의혹을 일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31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면 안 된다”며 자멸의 길을 경고했습니다5.

논란과 우려

윤 전 대통령의 이번 영화 관람은 여러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를 공개적으로 관람한 것은 자신의 파면 사유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되기도 합니다4. 또한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강경 보수층 사이에 부정선거 음모론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47.

이와 같이,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넘어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작품이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람 행보는 대선 국면에서 민감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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