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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텔레그램 성착취, 김녹완과 자경단 목사방 실체 공개

by 모하씨 2025. 2. 8.

33살의 김녹완이 텔레그램을 이용해 5년간 남녀 234명을 성 착취한 혐의로 2025년 2월 8일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사이버 성폭력 조직 '자경단' 총책으로, 미성년 피해자만 159명에 달했습니다. 김녹완과 자경단, 성착취물 피해 규모 등 알아봅니다.

 

김녹완은 누구인가?

 

김녹완 신상

 

 

김녹완은 텔레그램 성착취 조직 '자경단'의 총책으로, 남녀 234명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드라마 수리남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아 심리적 지배와 협박을 통해 피해자들을 통제해 왔다고 합니다. 미성년자 피해자만 159명에 달하며, 신상 공개를 통해 그의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김녹완의 신상 정보는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공개 기간: 2025년 2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됩니다.

2. 공개 내용: 김녹완의 이름, 나이(33세), 얼굴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3. 공개 위치: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상 공개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조직 명칭 : 자경단과 목사방

김녹완(33)이 운영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 조직은 '자경단'이라는 공식 명칭과 '목사방'이라는 별칭을 동시에 사용했습니다. '자경단'은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2020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4년 8개월 동안 운영된 사이버 성범죄 조직입니다. 총책 김녹완(33)은 자신을 '목사'로 칭하며, 조직을 계급 체계(목사 → 집사 → 전도사 → 예비전도사)로 나누어 상명하복 구조를 형성했습니다. 두 명칭은 각기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등장했습니다.

 

1. 자경단

- 조직의 공식 명칭으로, 김녹완이 피해자들을 "자발적 경찰 활동"이라는 허위 명분으로 포섭하며 사용했습니다.

- 피라미드 계급 구조(목사 → 집사 → 전도사 → 예비전도사)를 통해 상명하복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2. 목사방

- 김녹완이 스스로를 '목사'로 칭하며 범행을 주도한 데서 유래한 별칭입니다..

- 드라마 수리남의 전요환 캐릭터를 모방해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통제하려 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 운영 방식

피해자 유인

SNS에서 딥페이크 합성물 제작이나 성적 호기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텔레그램으로 유인했습니다. 이후 신상 정보를 확보해 협박과 심리적 지배를 가했습니다.

 

계급 체계

새로운 피해자를 끌어오거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면 계급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조직원들을 동원했습니다.

 

지배와 처벌

피해자들에게 1시간마다 일상 보고와 반성문 작성 등을 강요하며 이를 어길 경우 나체 촬영, 자해, 강간 등을 '벌'로 가했습니다.

 

범죄 내용: 성착취물 유포 및 피해 규모

1. 범행 방식

피해자를 텔레그램으로 유인해 신상 정보를 확보한 뒤 협박과 심리적 지배를 통해 성 착취물을 제작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나체 촬영, 자해 강요 등의 학대를 가했으며, 특히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한 다수를 대상으로 강간과 촬영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범행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SNS를 통해 딥페이크 제작을 희망하는 이들을 유인한 뒤 신상 정보를 확보해 협박.

- 피해자에게 1시간마다 일상 보고, 반성문 작성 등을 강요하며 이를 어길 경우 나체 촬영·자해·강간 등 가학적 행위를 강제

- 조직원으로 포섭된 피해자에게 추가 피해자 유인을 지시하는 피라미드형 연쇄 포섭 구조 운영.

 

2. 조직 운영

김녹완은 자신을 '목사'로 칭하며, 드라마 수리남의 전요환 캐릭터를 본떠 피라미드형 계급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조직원은 중학생부터 회사원까지 포함된 1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3. 범행 대상

남녀 구분 없이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 중에는 남성 피해자도 상당수 포함되었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협박으로 인해 가해자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 수는 총 234명(10대 미성년자 159명 포함)으로 이는 조주빈의 '박사방'(73명) 약 3배 규모입니다. 총 234명 중에는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 남성 피해자 57명, 여성 46명입니다.

 

4. 유포된 콘텐츠

불법 성착취물 및 딥페이크 영상 1,400여 개를 제작·유포하였으며, 이 중 아동·청소년 대상이 1,295건에 달합니다.

 

경찰 조치

텔레그램 측의 협조로 수사는 조직원 14명을 검거, 김녹완은 2025년 1월 24일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그의 잔혹성과 피해 중대성을 고려해 2025년 2월 8일 서울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김녹완의 이름·나이·사진 등 신상을 공개하였습니다.

김녹완은 이에 불복해 법적 대응을 시도했으나 기각되었습니다. 현재 그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이 사건은 텔레그램을 활용한 조직적 성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피해자 다수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큽니다. '자경단' 사건은 텔레그램 기반 성범죄의 잔혹성과 조직적 운영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경찰은 현재 모든 유포된 영상물 삭제 및 차단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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